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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야기 | [눈을떠요아프리카 프로젝트]를 위해 시작된 ‘기드온 300용사’ 모금운동… 그 시작! (이국희 후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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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전케어 작성일16-06-17 07:13 조회1,3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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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떠요 아프리카 CI-1.jpg  

 

 

비전케어는 지난 2010년부터 ‘눈을떠요 아프리카’ 프로젝트를 위한 ‘기드온 300용사’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모금이 시작된 지 6년이 지나서야 올해 7월 1차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막연해 보이던 모금운동에 첫 번째 씨앗을 심어주셨던 이국희 후원자님과 나누었던 이야기를 전합니다.

 


Q) 해외 출장이 잦으신 것 같습니다. 간단한 자기 소개를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A) 저는 안양 새중앙교회 안수집사이며, 국내 화학 관련 그룹의 부장입니다. 매달 중국에 출장을 가서 지내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 거하는 시간이 많지는 않습니다.

 

Q) 저도 어렵게 연락이 닿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본인 이외에 아드님 두 명도 기드온 후원을 하셨는데, 가족이 같이 후원하기에 부담스럽진 않으셨나요?
A) 처음 ‘눈을떠요 아프리카’ 프로젝트에 후원을 결심했을 때 300명은 빨리 모일 줄 알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약간의 후원을 시작하고 시간이 흐른 후에 비전케어에서 보내주는 소식지를 받게 되었는데, 기드온 후원자가 아직 80여명 밖에 모이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마음이 급해져서 아들 이름으로도 후원을 하고, 미국에 있는 가족에게도 프로젝트를 알려 후원에 동참시켰습니다.

 

Q) 적은 금액이 아닌 것 같은데, 어떻게 처음으로 저희를 알게 되었나요?
A) 안산 온누리교회 김용일 목사님이 비전케어를 잘 알고 계셨었고, 저에게 어느날 비전케어에 대해서 알려주었습니다. 예수님도 이 땅에 오셔서 눈 먼자를 고쳤는데, 이렇게 좋은 일이 어디 있겠나 싶어서 도와야겠다고 시작을 했었습니다. 마침 봤던 소식지에 12만원이면 1명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다는 글을 보게 되어 12만원을 후원하였습니다.

 

Q) 기드온 후원은 어떻게 결심하셨나요?
A) 후원을 하던 해 연말에 ‘후원음악회’ 한다며 초청카드가 날아왔습니다. 초청 내용에 ‘눈을 떠요 아프리카’ 프로젝트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필요한 예산은 “5억원”이었는데, 5억원은 저에게는 너무 큰 돈이어서, 이 일은 나랑 관계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잊고 있었습니다. 몇 일 뒤 주일 예배에 어김없이 참석하게 되었는데, 그 날 설교말씀이 ‘하나님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셔서 좋은 일을 행하게 하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9:8]

이 설교를 받으면서 엄청 은혜를 받았고, 말씀이 진리임을 믿는다면, 오늘 중으로 저의 믿음을 실천하는게 아니라 증명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 급한 마음으로 집에 가보니, 그날 재활용으로 버린 초청카드를 보게 되었습니다. 나랑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을 땐 무척 커보였던 5억이, 내 일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할 수 있는 방법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Q)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었나요?
A) 문득 머릿속에 ‘기드온 300용사’가 생각났습니다. 5억을 300으로 나누어 보니 1인당 약 170만원이었습니다. 170만원이면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부부끼리 상의하기 시작했습니다. 배우자와는 하고 싶은 마음이 들면 하자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비전케어에 후원금을 보내려하니, 5억원짜리 프로젝트인데 170만원을 보내는 것이 굉장히 생뚱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받았던 간사님께 170만원 이유에 대해서 주저리주저리 이야기 하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Q) 그렇게 ‘기드온 300용사’가 만들어진 것이군요.
A) 그렇지요. 그 후에 비전케어에서 전화가 와서 후원음악회 때 참석하는지 물어보시더라고요. 후원음악회에서 감사패도 받고 굉장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몸 둘 바를 모를 정도로 과분한 환영을 받았으나, 더 놀랐던 것은 김동해이사장님이 갈등하고, 기도하던 중에 우리의 후원을 통해 확신을 받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천국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귀한 일에 미천한 우리들을 사용하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굉장히 감사했고 그날 돌아오는 길에 저와 저의 배우자는 천국을 걷는듯한 기분으로 돌아왔습니다.


Q) 기쁜 마음으로 하셨는데, 일의 진행이 너무 더딘 것 같아 지치지는 않으셨나요?
A) 처음에는 이 일은 하나님이 하셨다고 생각되어, 그 후로는 신경 쓰지 않고 훌쩍 잊어버렸습니다. 그러다가 비전케어 소식지를 통해 기드온 후원자가 약 80명만 모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무렵 기독교 방송을 통해 십시일반으로 큰 일을 해낸 사건을 보게 되었습니다. 십시일반으로 했다면 빨리 끝날 수 있었던 일인데, 내가 어리석어서 170만원이라고 제한을 두어 일을 더디게 만든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에 마음이 몹시 괴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죄책감과 괴로움 때문에 내가 사람을 모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주변 사람들에게 연락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괴로워하던 차에 하나님께서는 시간에 관계없이 한 사람 한 사람 본인의 뜻에 마음을 합할 300명을 찾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때 이후로는 편하게 생각했었던 것 같아요.
 
Q) 얼마 전에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기분이 어떠셨나요?
A) 우리는 어떤 일에 시기를 알 수 없고, 그 시기는 하나님께서 정하시는 것이라 생각해서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연락을 받으니 하나님께서 하시는구나 하는 생각과, 앞으로도 하실 일들이 있으시구나 하는 생각에 몹시 기뻤습니다.

 

Q) 비전케어에 해주고 싶으신 말이나 기대하는 바가 있으신가요?
A)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면 우리가 사용이 되는 것이지, 사람 본연의 마음으로는 사용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나 또한 내가 좋은 사람이어서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용하셨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용된 사람들은 하나님이 사용하셨음을 믿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비전케어는 하나님께 사용되는 귀한 단체라고 생각합니다. 귀한 일을 해주셔서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귀한 시간을 내어 진솔한 속마음을 들려주신 이국희 후원자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긴 시간동안 준비하던 [눈을떠요 아프리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희망의 빛을 전하기 위한 거침없는 도전과 노력에 함께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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