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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 이야기 | [2016 캠프봉사 이야기#3] 아이캠프?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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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전케어 작성일16-05-31 09:01 조회9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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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4일부터 1주일 동안 저는 우즈베키스탄의 부하라(Bukhara)라는 도시로 비전케어 아이캠프를 참여하였습니다. 아이캠프에 대해 잘 알지 못했지만 제가 다니는 안과 의사선생님의 권유를 받아 가게 되었고 활동 후에는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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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으로 출발하는 날, 모든 자원봉사자들과 참가자들이 인천공항에 모여서 의료장비와 짐을 부쳤는데 이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짐을 모두 싣고 6시간 동안 비행을 하니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이자 중간 목적지인 타슈켄트(Tashkent)에 도착했습니다. 오랜 시간의 장거리 비행 때문에 많이 피곤해졌던 저는 진짜 봉사활동을 시작하기도 전에 숙소에 도착하자 마자 곯아떨어졌습니다. 이튿날에는 드디어 우리가 직접 의료봉사를 할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공항으로 출발했고, 2시간 정도의 짧은 비행 후에 부하라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도시의 첫인상은 햇빛이 매우 강렬하다는 것이었는데, 그렇기 때문에 많은 안질환 환자들이 있었다고 생각했고 그러한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비전케어가 우즈베키스탄으로 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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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의 낯선 국가 이름과 들어보지도 못한 도시 이름, 그리고 그 곳에 있는 병원.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현지의 병원은 매우 허름하고 열악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들은 바로는 최근에 병원을 리모델링해서 부하라 시에서 가장 좋은 병원 중 하나가 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깨끗했고 의료활동하기에도 아주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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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캠프에서의 제 역할은 수술준비실에서 환자들의 수술을 준비하는 일이었습니다. 마취제, 산동제, 항생제의 안약들을 주기적으로 환자 눈에 넣어주어 환자가 수술하기에 적합한 상태로 만들고, 환자에게 수술용 가운과 모자를 입히고 벗기는 일 등을 하였습니다. 직접적으로 수술을 하거나 환자들에게 의술로써 도움을 준 것은 아니었어도 약 130명의 사람들에게 안약을 넣고 수술복장을 갖추게 하는 일, 그리고 수술을 준비하는 일이 생각했던 것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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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환자들이 수술을 받은 후에 저에게 밝은 웃음을 지으며 엄지를 높이 치켜세워주는 모습을 보고 매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아이캠프 봉사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환자는 두 눈 모두 거의 볼 수 없는 상태로 빛만 감지할 수 있을 만큼 시력이 퇴화된 분이었는데, 다행히 수술을 통해 시력을 조금이나마 회복하여 흐릿하게라도 앞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술 후에 정말 행복해 하시며 웃어주시는 그 환자의 모습을 보며 이러한 의료봉사로 어떤 사람에게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게 그리고 뿌듯하게 생각되었습니다.
 
비록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이 더 앞서서 아이캠프에 참여했었지만 많은 분들이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며 봉사가 이렇게 마음에 와 닿는 활동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211차 우즈베키스탄 아이캠프 참가자 윤승재 학생(잠실중학교 3학년 재학)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6-08-25 14:25:41 나눔스토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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