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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캠프 이야기 | 226차 몽골 아이캠프 - 소문을 듣고 달려온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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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드채널 작성일16-10-13 16:37 조회1,0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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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가족의 정을 느끼며 추석 명절을 보내고 있던 9월 중순, 비전케어 몽골 아이캠프 팀원들은 몽골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함께 이동하는 비행기 안에서 2년 전에 몽골 아이캠프를 참여한 경험이 있는 전주푸른안과 윤상원 원장님이 만난 가장 기억에 남는 환자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 환자 청년은 수술을 받기 위해 약 1,000km를 오토바이를 타고 아이캠프가 진행되는 병원에 와서 사시 수술을 받고 아주 기쁜 마음으로 다시 고향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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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km! 서울에서 부산까지 400km 정도이니 이 거리를 왕복하고도 더 가야만 하는 대장정의 길입니다. 그런데 몽골의 도로들은 거의 대부분 비포장도로여서 좋은 차량을 타고 가도 장작 8시간 이상이 걸립니다. 때문에 안전장치 하나 없는 오토바이를 끌고 찬 바람을 바로 맞아 가며 그 거리를 이동했다는 것은 확실한 목적과 의지가 있어야만 가능할 것입니다. 그 청년의 간절한 마음을 이야기를 들으면서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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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km를 이동한 청년과 같이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 비전케어 아이캠프 팀만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팀원들은 기대하는 마음으로 몽골에 도착하였습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백내장 및 사시 수술을 받기 위해 수 많은 사람들이 줄 서 있었습니다. 3살배기 아기부터 90세 어르신까지 다양한 나의 그리고 다양한 지역에서 온 사람들은 모두들 최소 300km에서 2000km까지 떨어진 곳에서 비전케어를 믿고 새로운 빛을 보기 위해 찾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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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이캠프는 운영 상 몽골 병원에서 미리 환자들을 검진하여 수술이 확정된 사람들만 진료하기로 하고 외래 진료는 하지 않는 것으로 계획을 하였습니다. 되도록이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지만 운영 상 어려움이 있어서 부득이하게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이캠프의 둘째 날부터 외래 진료를 부탁하는 환자들이 한 두 명씩 나타났습니다. 멀리서부터 기대감을 가지고 온 환자들을 문전 박대할 수 없어서 흔쾌히 진료를 하였는데 다음 날부터는 그 수가 점차 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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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알고 왔는지 궁금하여 환자들에게 물어보니 소문을 듣고 왔다고 하였습니다. 인구 300만 명이 한국의 7배가 넘는 광활한 대륙에 분포하고 있는 몽골, 전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낮은 나라인 이 곳에서 소문은 발 없는 말처럼 빠르게 환자들에게 전달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그 절실한 심정이 몽골 울란바토르의 한 병원으로 모이게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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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한 청년이 1,000km를 달려온 것과 같이 올 해에도 70세가 넘은 할머니가 기대감을 가지고 병원에 찾아왔습니다. '익상편'이라는 비교적 간단하게 수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한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병원에 갈 시간적 여유도 없고 몽골 의료 시설에 대한 불신 때문에 병원에 가지 못하다가 이제서야 한국 의사들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이유조차 몰랐던 할머니에게 무료로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고 정말 오랜만에 밝은 세상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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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케어 몽골 지부의 바치멕 지부장은 몽골 전역에서 한국 의사를 기다리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비전케어가 정기적으로 아이캠프를 진행해 주길 요청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명구호활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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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케어 해외사업팀 임해수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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