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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캠프 이야기 | 228차 키르기스스탄 카라콜 아이캠프 - 따뜻한 웃음을 주는 작은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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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드채널 작성일16-10-24 17:11 조회1,0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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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의 알프스라 불리는 키르기스스탄.

한국에서 바로 가는 비행기 직항이 없어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경유해

거의 10시간만에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쉬케크에 도착했습니다.

비쉬케크에서 다시 차로 7-8시간을 이동해 도착한 카라콜.

카라콜 이스쿨주립병원에서 10월 3일부터 6일까지 228차 아이캠프를 진행했습니다.

 

캠프가 시작되는 첫 날, 아침부터 통제가 되지 않을 만큼 수 많은 환자들이 몰려왔습니다.

시간과 인력의 한계로 모든 환자들을 치료해줄 수 없어 안타까운 마음이었지만,

그 마음 때문에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더 집중하며 도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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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온 환자들은 인적 사항과 환자 상태 등을 기록하는 Eye chart를 작성해야 검안실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검안실에서 시력 등 다양한 검사들을 통해 진료를 볼 수 있는 준비를 해둡니다. 검사가 끝나면 진료실에서 의사 선생님을 만나, 증상에 맞는 처방을 받게 됩니다. 그 중 백내장 환자들은 스케줄을 잡아 수술을 받게 됩니다.

 

아이캠프에 찾아 온 대부분의 환자들은 백내장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환자가 있습니다. 

무표정이 매력적인 14살 소년 캄츠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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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츠벡은 백내장으로 한 쪽 눈이 거의 실명상태였습니다.

백내장 상태도 심각했고, 나이도 어렸기에

힘든 수술을 잘 견딜 수 있을지 의료진들의 논의가 계속 됐습니다.

수술 결정이 내려지기까지 여러 검사들을 다시 받으며 기다려야 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말도 통하지 않는데 얼마나 긴장되고 떨릴까 하는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현지 통역사에게 몇 가지 단어들을 배워서,

장난도 치고 초콜릿도 주며 캄츠벡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모두가 최선을 다했습니다.

 

드디어 캄츠벡의 수술이 결정됐고, 마지막 날 마지막 순서로 캄츠벡은 수술을 받았습니다.

 

모두의 염려와는 달리,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줄곧 무표정이었던 캄츠벡은 그제야 얼굴에 환한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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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도움이, 우리가 전하는 작은 나눔이

누군가의 절박함을 해결해주기도 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웃음을 되찾기도 한다는 사실이 정말 뿌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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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의 기간 동안 100명의 환자들이 수술을 통해 시력을 되찾았습니다.

아마 자원봉사자 분들의 손길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보이지 않는 곳곳에서 수고해주신 많은 분들,

삼성서울병원, 염광교회, 전주삼성안과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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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쓰비다니야(Goodbye) 카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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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케어 후원홍보팀 유은진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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