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캠프봉사 이야기#7] 희망으로 뜨거웠던 11월의 베트남 > 현장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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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 이야기 | [2016 캠프봉사 이야기#7] 희망으로 뜨거웠던 11월의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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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전케어 작성일16-12-09 10:39 조회1,2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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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는 ‘Eye Love 1004 project’로 3개국에서 진행하는 비전케어의 아이캠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마지막 여정인 베트남에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한국전력공사 남서울지역본부 전력사업처 양원주님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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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을 바라지 않는 봉사는 남을 행복하게 할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도 행복하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 인간과 짐승의 다른 점이다. - 마하트마 간디 -

 

베트남은 한국 사람에게는 꽤 낯익은 나라일 것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가장 관광을 많이 가는 국가 중 하나로, 공산주의 국가이지만 한국 기업들이 상당히 많이 진출하여 있는 나라. 인구는 거의 1억에 육박하며 국토 면적은 한국의 3배, 중국어의 4성조보다 많은 6성조의 언어를 사용하고, 월남전에서 미국을 이겼다는 자부심이 강한 나라.

 

사전 정보가 있었지만 베트남으로 가는 길은 떨리기도 하고 기대감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출발한 11명의 베트남 비전아이캠프 팀원들은 5시간의 비행 끝에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서 통역봉사자와 비전케어 현지 파견단원이 합류해 북서쪽에 있는 하장성 꽝빈 지역으로 또 다시 5시간 이동했습니다. 11월 초가을임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날씨는 상당히 더웠고 18여 시간만에 도착한 숙소에 개인 짐과 단체 장비들을 풀고 나서야 휴식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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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의 휴식 후, 여독을 풀 겨를도 없이 아침 6시 40분에 전원이 숙소 앞으로 집결했습니다. 간단한 아침식사를 마치고 아이캠프가 진행될 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하장성 꽝빈시에 위치한 꽝빈병원(QUANG BINH GENERAL HOSPITAL)은 이 지역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병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안과 의료서비스의 수준은 턱 없이 낮아 비전아이캠프를 홍보하는 지난 며칠동안 수 많은 안질환 환자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접수했습니다.

 

이에 꽝빈병원의 현지 의료진과 함께 4일 동안 약 766명의 환자들을 진료했고, 백내장 및 익상편 환자 85명을 수술했으며 돋보기 200조를 지원했습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한국전력공사 직원 4명은 수술실에서 수술도구를 소독하거나 산동실에서 수술 직전의 환자들에게 안약을 투여하는 등 관리를 했고, 수술 전 후 환자들을 이송하거나 환자 가운을 입히고 수술 차트를 작성하는 등의 다양한 업무를 각자 나눠서 수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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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 캠프 사전 모임에 와서 캠프 과정과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들을 때는 어려워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현장에 도착해 업무를 진행해보니 쉽지 않았습니다. 제가 있던 산동실뿐만 아니라 수 많은 환자들이 몰리는 외래진료실은 더 정신이 없어 보였지요. 다양한 사람들을 상대하며 일을 하다보니 경험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환자들의 수술 차트를 작성하고 정확히 수술받을 눈에 안약을 투여한 후 안내를 해야 했으며 틈틈이 촬영까지 하려니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리 뛰고 저리 뛰어다니다보니 어느덧 캠프의 중반이 지나갔고 4일차쯤 되자 그제서야 나름의 노하우도 생기면서 조금씩 업무에 적응되는 것 같았습니다. 3, 4일차에는 베트남 의료진들이 추가적으로 투입되어 더 많은 환자들을 수술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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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캠프 마지막 날, 하늘도 이제 비전케어 팀원들이 떠나야 한다는 것이 아쉬운지 매일 아침마다 강하게 내리쬐던 햇볕 대신 비를 내려주며 바닥을 촉촉히 적셔 주었습니다.

 

병원 앞에는 이미 수술을 받은 수 많은 환자들이 모였습니다. 한 주 동안 비전아이캠프를 진행하기 위해 여러모로 도움을 준 꽝빈병원 직원들과 수술을 받은 환자 한 명 한 명에게 인사를 나눴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정들었던 환자들을 보며 마음 한 켠이 시큰해지는 것을 느꼈고, 한편으로는 다시는 잊지 못할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꼭 다시 한 번 이와 같은 좋은 경험을 하게 되길 바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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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4차 베트남 아이캠프 참가자_한국전력공사 남서울지역본부 전력사업처 양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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