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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지부 이야기 | 2017년도를 부탁해_비전케어 해외봉사단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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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전케어 작성일17-01-24 16:24 조회1,0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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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수요일(18), 합정동의 작은 카페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합격한 2017년 월드프렌즈 NGO 봉사단원들을 만났습니다. 사는 곳도, 나이도, 성별도, 직업도 모두 다르지만 뜨거운 열정으로 똘똘 뭉쳤던 3명의 솔직담백한 인터뷰를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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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조상현: ,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 안경사로 파견을 가게 된 조상현입니다. 현재는 청주에서 안경사로 일을 하고 있고, 사진찍는걸 좋아합니다

 

김평화: 안녕하세요. 저는 우간다에 행정원으로 가게 된 김평화입니다. 대학에서 아동학을 공부하고 있어요. 지금은 휴학하고 우간다 파견 준비를 하며 한국에서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답니다.

 

이정임: 제 이름은 이정임이고, 우간다에 안경사로 가게 됐습니다. 사랑하는 남편과 중학생 아들, 고등학생 딸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Q2. 해외봉사단원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김평화: 저희 교회에 비전케어 아이캠프에 자원봉사자로 여러 번 참가하셨던 집사님이 계세요. 저도 해외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집사님께 그런 기회가 또 있으면 꼭 알려 달라고 부탁을 드렸었죠. 한동안 잊고 지내다가, 1월 초에 우간다 파견단원 모집 소식을 알게 됐어요. 듣자마자 큰 고민없이 바로 지원했어요.

 

이정임: 사실 3년 전에 비전케어 김동해 이사장님을 우연히 만나게 됐어요. 그래서 비전케어가 어떤 사업을 하는지 자세히 알게 되었죠. 이 일에 안과의사와 안경사가 함께 협력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그때 하게 됐죠. 그런데 당시엔 곧 바로 제가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주어진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 아이들 키우며 지냈어요. 그러다 얼마 전, 우간다에 파견 할 안경사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지원해야겠다 결심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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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작년 7월 에티오피아에서 현지 안경사 교육 중인 조상현 봉사단원 

/ 오른쪽: 작년 10월, 조상현 봉사단원과 에티오피아 안경사 에벤에셀

   

조상현: 작년에 비전케어 사업 중 하나인 안경사 훈련 프로그램(OTTC)을 위해 에티오피아에 2번 다녀온 적이 있었어요. 낯선 아프리카에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이 참 좋더라고요. 정말 좋았어요. 에티오피아에 다녀와서도 당시의 좋았던 기억들, 감동들이 계속 마음 속에 남아있는거에요. 때마침 아는 분 소개로 봉사단원 모집 소식을 듣게 됐어요. ‘, 이거다싶었죠. 그래서 지원하게 됐고, 감사하게 합격까지 했네요.


Q3. 혹시 해외봉사단원으로 지원하는 과정에 어려움은 없었나요?

조상현: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어머니께서도 평소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오고 계시거든요. 평소에도 제 결정을 늘 지지해주시고, 믿어주셔서 이번에도 흔쾌히 잘 다녀오라 말씀해주셨어요.

 

김평화: 고등학생때부터 아프리카에 가서 사는게 내 꿈이야!’라고 말하고 다녔어요.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건 아니고 그냥 그게 제 꿈이었어요. 어떻게 보면 말하는 대로 이뤄진 거잖아요! (웃음) 그래서 부모님께서도 크게 반대하시지 않고, 응원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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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케어 본부에서 행정 교육 중인 김평화 봉사단원

이정임: 사실 제 꿈은 60세까지 열심히 일하고, 이후엔 전세계를 다니며 봉사활동을 하는거에요. 남편도 함께 그러겠다 동의했고요. .. 다만 그 시점이 조금 앞당겨졌다고 생각해요. 가족들 모두가 이런 제 꿈을 응원해주고 믿어주고 그래서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정말 고마워요.


Q4. 세 분 모두 큰 어려움은 없었다니 다행이네요. 1년이라는 긴 시간만큼 기대하는 마음도 클 것 같아요. 앞으로의 다짐이나 기대하는 바가 있나요? 

조상현: 일반 봉사단원이 아니라, ‘안경사로 파견되는 만큼 안경사로서 맡은 일들을 잘 해내고 싶어요. , 제가 부족한게 많은 사람이라 늘 배우는 마음으로 임하려고요. 에티오피아 현지어인 암하릭어공부도 열심히 할 예정입니다. 지부에 행정원이 따로 있지만, 봉사단원으로서 해야 하는 기본적인 행정 업무들이 있는데 컴퓨터랑 친하지 않아서 조금 두렵네요. 그 흔한 노트북도 없어서.. 곧 새로 살 예정이랍니다. (하하)

 

김평화: 예전에 인도네시아로 2주간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온 적이 있어요. 인도네시아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다는 게 너무 벅차고 좋았어요. 우간다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도 사랑을 나누며 또 사랑을 받으며 그렇게 1년을 보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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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경사 실습교육 중인 이정임 봉사단원  

  

이정임: 제가 가진 안경사라는 직업으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정말 커요. 너무 감사한 일인 것 같아요. 우간다에 가서 제가 하게 될 일이 학교검진사업이라고 들었어요. 그런데 제가 대학원을 졸업하고 지금까지 3년 넘게 영유아시력검진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었거든요! 학교검진사업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니까 기대하는 마음이 엄청 들더라고요. 우연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웃음)

 

Q5. 마지막으로 ‘1년 후 나에게 한 마디 부탁드려요.

조상현: 상현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서 반갑다!”

김평화: “1년동안 수고 많았어. 앞으로도 계속 나누며, 봉사하며 살자!”

이정임: 정임아 고생했어! 그래도 행복했지?”

단원들은 1주일간의 본부 교육을 무사히 마치고, 2월 말 파견을 앞두고 있습니다조상현(에티오피아), 이정임(우간다) 단원은 안경사로서 현지의 외래진료 보조와 시력검진 사업을김평화(우간다)단원은 행정원으로서 실명예방사업 행정과 재정업무를 비전케어 현장의 스탭들과 함께 협력하며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오고 찬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 교육에 참여해주시고, 인터뷰에 응해주신 단원분들에게 하고픈 마지막 한 마디.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는 드라마 속 주인공의 대사처럼,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그럼 에티오피아와 우간다에서 멋진 모습으로 우리 다시 만나요~! :)


- 글. 유은진 커뮤니케이션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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