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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 이야기 | [2017 캠프봉사 이야기#2] 사랑을 전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강혜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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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전케어 작성일17-02-22 09:44 조회1,3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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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다니며 신앙을 가진 사람으로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할 때 비전케어를 알게되었어요. 사실 과거에 들어 본 적은 있었지만 나와는 상관없는 곳이라고 생각했어요.

 

정확히 말하자면 '비전케어의 활동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수술을 잘 해낼 수 있는 실력 있는 의료진들만 갈 수 있는 봉사'라고 생각했었지요. 이런 고정관념이 있던 제가 감사하게도 아이캠프를 같이 갈 수 있는 선생님을 만나는 계기가 있었고 이것이 비전케어와의 첫 만남이었어요.

 

2016년 10월 처음 갔던 우즈베키스탄 아이캠프, 그때까지 해도 비전케어나 세계실명구호활동에 대해서 글로 읽은 것이 전부였고 저 스스로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그냥 매일매일 일하면서 배우는 것이 전부였어요. 아이캠프에 참여하면서, 비전케어가 2002년부터 16년동안 끊임없이 실명구호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과 수 많은 사람들이 자원하는 마음으로 이 활동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너무나 놀라웠고 저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되었어요. 첫 캠프를 다녀오니 비전케어에 대해 더 많은 궁금한 것들이 생겼었는데 마침 이번 설연휴 동안에 파키스탄 아이캠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신청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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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으로 가기 전, 곧 만나게 될 현지 환자들을 위해 기도했고 제 자신도 그 곳에서 깨달아야 할 것이 있다면 배울 수 있기를 소망했어요. 그들에게 베푸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제가 그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기를 위해 기도했어요. 파키스탄에 도착하자 반갑게 반겨주는 현지 지부장님 덕분에 마음이 평안해졌어요. 우즈베키스탄에서 충분한 연습이 되었는지 진료를 시작하자 익숙한 느낌마저 들었어요. 사실 의사가 단 두명밖에 없어서 더욱 분발해서 열심히 하자는 각오를 했기 때문에 힘들다거나 어려운 것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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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찾아오는 환자 한 명 한 명을 사랑하자는 초심은 시간이 흐를수록 무뎌졌고 무감각하게 빨리빨리 환자를 검사하고 있었어요. 그러면서 제가 얼마나 부족한 사람인지 깨닫게 되었지요. 열심히 준비했고 잘하겠노라 다짐을 했지만 여전히 다른 사람을 위하는 마음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많이 속상했고 부끄러웠지요.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부끄러운 모습들이 '감사'한 경험으로 바뀌게 되었어요. 비전케어와 함께하는 스텝들과 현지의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어떻게 환자들과 가족들을 보살피는지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고 깨닫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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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아이캠프를 다녀온 지금은 제가 더 단련되고 준비되길 바라며 기도하고 있어요. 그리고 비전케어를 통해 같은 꿈을 가지고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귀한 선생님들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힘과 위로가 되요. 비전케어와 함께할 수 있어서 사랑을 전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 236차 파키스탄 아이캠프 참가자 전주예수병원 강혜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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