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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지부 이야기 | 에티오피아 소아안과사업 이야기 - 그곳에 가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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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전케어 작성일17-05-02 10:15 조회7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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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지도를 보면 유독 강대국들의크기가 커 보이지만 사람들은 지도에 나오는 것과 실제 국가의 크기가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한 분석에 의하면 사실 아프리카 대륙은 미국중국유럽인도일본을 합한 것보다도 크다고 합니다비전케어가 2016 '눈을떠요 아프리카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보고 듣고 알게 된 아프리카 대륙은 상상 이상으로 크고 광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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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을떠요 아프리카'를 통해 만난 아름답고 광활한 아프리카의 모습. 

 

 

 

아프리카, 놀라움과 안타까움 

 

 크기에 놀라고 또 한 번 더 놀라는 것은, 전세계 빈곤률과 실명률의 분포도를 비교했을 때 동시에 높은 수치를 나타내는 곳이 바로 아프리카라는 것입니다. 가난하기 때문에 치료받지 못하고, 검사받지 못하기에 더욱 빈곤해지는 악순환의 반복... 이러한 상황 때문에 아프리카 의료환경 서비스에 대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개선 마련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WHO에서 발표된 실명예방 가이드라인(1995)에서는 "실명자와 저시력자의 합이 전체 인구의 1%를 넘을 경우 심각한 공중보건문제"로 보고 있으며, 시력 손상문제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주요한 보건 문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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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빈곤률과 실명률를 비교했을 때 아프리카 지역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눈을떠요 아프리카 - 비전케어 에티오피아


 비전케어는 아프리카의 열악한 안과 의료 상황을 개선하는 장기적인 프로젝트가 필요하다는 생각 하에 몇 년동안 고심하여 2016년 드디어, <눈을떠요 아프리카>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프로젝트 이후에도 안과 의료에 대한 접근성과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비전케어 지부가 있는 에티오피아를 중심으로 안과의료진과 병원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지역 내 학교에는 조기 안검진 체계 확립, 의료 소외지역에는 지속적인 지원을 강화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에티오피아, 열악한 안과의료현황


 에티오피아는 전체 인구 약 5.3%가 실명이거나 저시력 상태입니다(2006년 기준, 인구 8,400만 명 중 약 134만명(1.6%)이 실명이며, 310만명(3.7%)이 저시력으로 추정). 또한 16세 이하 청소년의 실명률은 0.1%, 저시력률은 0.5%으로 이 학생들이 만약 초기에 검진만 했다면 안경 처방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안보건 시설(Eye care unit)은 수도인 아디스아바바(Addis Ababa)와 지방 대도시에 편중되어 있고, 그 외 지역에는 보건소 정도의 시설(Primary eye care units)만 있습니다. 때문에 전체 인구 중 84%에 달하는 비()도심지역 인구들은 안과보건 의료서비스를 받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아동의 시력을 지키기 위한 필요와 열정, 소아안과 의료진 양성


 게다가 에티오피아는 인구증가율이 상당히 높아 실명 및 저시력 인구도 가파르게 증가되고 있어서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없다면 실명 예방활동에 큰 난항을 겪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특히 현지 아동들의 굴절 이상, 즉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는 시력 저하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인 상황입니다. 굴절이상은 근시, 원시, 난시 등을 가리키며 적절한 시기에 교정하지 못하면, 약시가 발생하여 평생 저시력으로 살아가야합니다.

 

 현재 에티오피아에는 훈련 받은 소아안과 전문의가 5명정도 있지만, 2명만이 해당 분야의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소아안과 분과 전문의 훈련소아안과 수술을 시행할 수 있는 시설 확충이 병행되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WHO가 강조한 '숙련된 소아안과 팀'을 갖추기 위해 비전케어는 현지 소아안과 의료 인력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지 안과의사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연수하고, 한국 안과전문의들을 직접 현지 병원으로 보내 현지 의료인들을 교육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현지 의사 개인의 경쟁력 제고뿐만 아니라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마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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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레다와지역 딜초라병원 비전아이캠프 환자/ 적절한 시기에 치료한다면 시력회복이 가능하다.

 

 

 

의료진 양성 프로젝트의 열매, 소아안과 전문의 쿠말레


 2년 전, 에티오피아 의료진 역량 강화 사업(KOICA 지원)을 통해 소도대학병원의 의사 합톰(Habtom)을 교육했고, 2016년에는 에티오피아 소아안과 분과과정 한국연수지원(KOFIH 지원)을 통해 짐마 대학병원의 의사 쿠말레(Kumale)를 한국에 초청하여 소아안과 진료 및 수술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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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오른쪽. 아동의 눈 건강을 확인하고 있는 안과전문의 쿠말레.

 

 

 감동적이고 특별한 소식은 2016년 소아안과 분과과정 교육을 수료한 쿠말레가 고향으로 돌아가 직접 현지 안과병원에 소아안과 전문클리닉을 새롭게 구성해 현지 아이들을 진료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클리닉에서 쿠말레를 도와줄 사시수술 전문 간호사를 교육하기 위해 비전케어는 지난 112일부터 21일까지 약 10일동안 에티오피아를 방문, 간호사 트레이닝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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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짐마지역 지렌(Jiren)학교 안검진사업 /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이고 적절한 시력 검사가 필요하다.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 만큼 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되어도 모자람이 없습니다. 비전케어의 국제실명구호활동은 환자들의 시력을 회복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열악한 의료 환경 때문에 볼 수 없는 사람들에게 시력 회복의 기회를 주어 그들의 삶이 회복되고, 지역사회가 성장하여 건강하고 밝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음 이야기는 2017년 에티오피아에서 진행한 첫 아이캠프 그리고 첫 PTC(안과의료진 교육프로그램) 소식을 전할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2017년 첫번째 아이캠프 & PTC>: 239차 에티오피아 아이캠프 - 함께 만들어가는 밝은 에티오피아!

 

 

글. 권오철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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