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차 엘살바도르 아이캠프 – 미국과 한국에서 온 천사들 > 현장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후원신청하기
후원내역보기
눈을떠요 아프리카
GO TO TOP

비전스토리

현장이야기

    비전스토리    현장이야기

아이캠프 이야기 | 248차 엘살바도르 아이캠프 – 미국과 한국에서 온 천사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전케어 작성일17-07-27 10:27 조회320회 댓글0건

본문

 

 

불볕 더위가 시작되던 6월 말, 한국과 정반대에 있는 엘살바도르에서도 마음 뜨거워지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엘살바도르에서 미주 서부지부가 주관한 아이캠프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산살바도르 공항으로부터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Central Hospital에서 환자들을 맞이했습니다.

 

 

fcfcb23bcc3cb3a8f0b0216e9bbeab83_1501118

 

▲ 산살바도르 Central Hospital, 해당 건물 왼편의 응급실에서 248차 아이캠프 진행 

 

 

작년과는 다른 지역의 병원에서 캠프를 진행하기에 다소 걱정했던 것과 달리, 정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비전케어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보니, '여전히 시력 회복이라는 희망의 빛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15시간의 시차 적응을 할 겨를도 없이 분주히 캠프 준비를 했습니다.

 

Central Hospital에서 응급실을 아이캠프 수술방으로 사용할 수 있게 승인해줘서 침대 2개를 놓고 환자들을 수술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좁은 공간이었지만 수술을 기다리던 환자들을 위해서라면, 작은 불편함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fcfcb23bcc3cb3a8f0b0216e9bbeab83_1501118

 

▲ 병원 응급실 한 켠에 마련된 수술실, 작은 공간이었지만 더 집중력 있게 환자를 수술할 수 있었다 

 

 

수 많은 환자들이 수술을 받았는데, 그 중 이노센테 페럴(Inocente Ferrer) 할아버지가 기억납니다. 일평생 미장이(건설 현장에서 벽, 천장, 바닥 등에 흙, 회, 시멘트를 바르는 일을 하는 사람)로 살면서 흙먼지를 벗어나본 적이 없었지만 약 10년 전부터 양쪽 눈 모두 백내장이 심해져 거의 볼 수 없어지자, 근근이 버티던 일마저도 할 수 없게 되어 가정은 더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할아버지 대신 할머니가 여러 가지 일을 하며 모은 돈으로 6명의 자녀를 키웠습니다.

 

 

fcfcb23bcc3cb3a8f0b0216e9bbeab83_1501118

 

▲ 비전케어 팀원들을 천사라고 불러준 고마운 이노센테 할아버지(오른쪽)

 

 

그러다가 우연히 교회에 간 할아버지는 멀리 한국에서 엘살바도르로 안과 진료와 수술을 하기 위해 비전케어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이건 신이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할아버지는 불편한 눈으로 4시간이나 걸리는 거리를 와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할아버지는 수술을 마치고 "미국과 한국에서 천사들이 와서 나를 치료해 주니 너무 고맙습니다. 나도 이제 남은 인생 동안에 다른 사람들을 도우며 살겠습니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6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의 엘살바도르 캠프 동안 100명의 환자들이 다시 보게 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캠프를 위해 후원해준 Alcon, Allergan, Abbott 사와 캠프를 위해 협력해주신 ANC 온누리 교회, 그리고 Corazones de Vida(Hearts of Life)의 자원 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183차 모로코 아이캠프에 처음 참가한 후, 이번에도 흔쾌히 참여해 준 텍사스 대학(University of Texas)의 Gene Kim 안과 교수와 두 명의 안과 전공의, 그리고 Technician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fcfcb23bcc3cb3a8f0b0216e9bbeab83_1501118

 

fcfcb23bcc3cb3a8f0b0216e9bbeab83_1501118

fcfcb23bcc3cb3a8f0b0216e9bbeab83_1501118 

 

 

함께 고생하며 기쁨으로 캠프에 참여했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함께 보는 밝은 세상을 만드는 실명구호활동'이 지속적으로 계속 되길 소원합니다.

 

 

 

글: 비전케어 의료지원팀 김성심 팀장

편집: 비전케어 커뮤니케이션팀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 수집거부 Mail To Master
상호명 : (사단법인)비전케어 / 주소 : (우 100-810) 서울시 중구 명동길 26 유네스코회관 702호대표자 : 김동해 / 사업자등록번호 : 201-82-06525 통신판매업신고 : 중구2010-1256호.
TEL: 02-319-2050 / FAX : 02-319-9338 / 개인정보 책임자 : 박정아 / Mail To Master : vcs@vcs2020.org / Copyright (c) 2012 Vision Car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