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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캠프 이야기 | 260차 우간다 아이캠프 – 의료진 교육을 통해 세상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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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전케어 작성일17-11-10 14:34 조회1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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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강의 근원지이자 아프리카 최대, 세계에서 3번째로 큰 호수인 빅토리아 호수가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우간다. ‘아프리카의 진주’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나라지만 오랜 식민지배와 내전으로 인해 자연이 준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일반 시민들은 가난과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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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아름다운 빅토리아 호수

 

 

우간다 안과 의료 서비스 현황

 

2015년 기준, 우간다 인구 중 약 446만 명(12.4%)이 시각장애(실명, 저시력 포함)를 갖고 있으며, 대부분의 실명 원인은 백내장(50%), 미교정 굴절이상(20%), 각막실명(20%), 녹내장(10%)으로 이러한 안질환 환자의 75%는 적절한 안과적 개입과 진료만 있다면 실명으로 이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빈곤의 문제, 의료인프라 부족 등으로 시민들은 양질의 안과서비스를 받지 못해 실명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IAPB(국제실명예방기구)에 따르면 우간다 현지 안과의사는 총 45명으로, 인구 100만 명 당 안과의사가 단 1명뿐입니다. 그러나 이들 중 40%는 수도에 있어, 비(非)도심지역 인구들은 안과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공공 의료기관에서 비교적 저비용으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는 있지만, 안타깝게도 기관의 수가 부족하고, 동기부여가 되지 않은 의료진과 낙후된 시스템으로 환자를 수용하는 능력과 효율이 낮으며, 의료서비스의 질조차 낮은 편입니다. 게다가 극빈 계층에게는 정부 병원에서 지출되는 비용조차도 상대적으로 비싸게 느껴집니다.

 

또한 현재 최첨단 기기와 기술력을 보유한 인도계 의료진들이 우간다의 안보건 분야로 유입되어 우간다 국민 중 부유층만이 양질의 안보건 서비스를 받게 되서 차후에는 전체 안보건 서비스의 빈부격차가 커질 수 있다는 부정적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과 의료 분야의 역량을 성장 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현지의 안과 전문 의료진을 교육하여 우간다 자국민 전체에게 양질의 안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기대합니다.

 

 

 

현지 안과 의료진 역량강화 사업

 

우간다 안보건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비전케어는 실명구호활동의 일환으로 안과 의료진 교육 훈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역량 있는 의료진을 섭외해 실질적인 의료 기술을 전수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사업 계획을 마련하고 실행했습니다. 

 

2017년 3월부터 총 4차례의 의료진 교육 과정을 진행하여 안과 전문의에게는 수정체유화술 교육(Phacoemulsification Training Course, PTC)을 간호사에게는 안과 수술 관련 교육을 했습니다.

 

역량강화 교육을 받은 안과전문의 Christine Nabatanzi는 처음 교육을 받던 3월에는 Phaco 수술을 못했는데 마지막 교육 때는 혼자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었고, 간호사 Azoli Mpirigwe는 말라리아에 걸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도 교육에 참가하는 열정을 보여주며 마지막 교육에는 수술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 Scrub Nurse의 역할을 수행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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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을 집도하는 Dr. Christine(왼쪽)과 수술 과정을 돕는 RN. Azoli(오른쪽) 

 

 

Dr. Christine은 "우간다에서 이러한 선진 기술을 무상으로 가르쳐주는 곳이 없고, 배우기 위해서는 네팔 등 해외로 나가야만 하는데 상황상 여의치 않았어요. 그런데 우간다에서 이렇게 좋은 분들을 만나 훈련을 받을 수 있어 참 감사했고, 이 기술을 우간다 국민들을 위해 사용하고 또 다른 의료진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한 RN. Azoli는 "교육 과정을 수료하여 Scrub을 할 수 있는 간호사가 되어 정말 기쁘고 감격스럽습니다. 저도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며 짧은 소감을 전했습니다.

 

 

시력을 되찾은 소년, Kasule ramathan 

 

현지 의료진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260차 우간다 비전아이캠프도 10월 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비전케어 우간다 지부가 있는 베데스다 병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비전아이캠프를 찾아온 Kasule Ramathan(13세)는 선천성 백내장으로 앞을 볼 수 없었습니다. 낯선 분위기 때문에 긴장된 표정으로 시력검진을 받던 소년은 눈 앞에서 손을 흔드는 것은 인식할 수 있었지만 거의 볼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Kasule는 아직 나이가 어려 전신 마취를 해야만 수술을 받을 수 있었고, 마취와 관련된 여러 검사를 해야 했기에 검사 일정 상 당장의 수술이 어렵다고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Kasule는 조금 아프더라도 참을 수 있다며 지금 바로 수술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당찬 모습으로 시력회복에 대한 의지를 보인 소년의 용기에 당일 백내장 수술이 진행되었습니다.

 

수술 다음 날, 소년은 멀리 떨어진 시력 검사판의 숫자들을 하나씩 읽으며 평생 뿌옇게 보던 세상을 밝게 보는 기쁨과 감사를 현장의 스탭들과 함께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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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내장 수술 후 시력 검사판의 숫자를 읽어 내려가는 Kasule ramathan

 

 

Kasule 외에도 각기 다양한 사연을 가진 71명의 환자들이 이번 우간다 아이캠프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시력회복의 희망을 나누기 위해, 지금도 비전케어는 전세계 다양한 지역에서실명구호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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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작은 사랑의 실천이 현지의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응원과 참여로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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