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캠프봉사 이야기#3]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만난 여정 > 현장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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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 이야기 | [2018 캠프봉사 이야기#3]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만난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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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전케어 작성일18-04-12 14:16 조회4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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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케어는 포스코대우와 함께 3월 9일부터 17일까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지역에서 270차 비전아이캠프를 진행하였습니다. 캠프 기간 중 안과진료 1,050건, 개안수술 139건, 그리고 안경 지원 700건을 진행하여 우즈베키스탄의 환자들에게 보는 기쁨으로 새로운 희망을 나누고 삶이 회복되는 기회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우즈베키스탄에서 봉사자로 함께한 포스코대우 박선후 봉사자와 최지은 봉사자의 글을 통해 넉넉한 마음을 선물 받았다는 따뜻한 시간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270차 우즈베키스탄 아이캠프 봉사자 후기 Part 1. 
박선후 봉사자 이야기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만난 여정’
 
“스파시바!”(러시아어의 감사합니다) “라흐마트!”(우즈베크어의 감사합니다)

이번 비전아이캠프는 환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수없이 들었던 일정이었습니다. 사실 비전아이캠프에서 의사, 간호사가 아닌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한정적이었습니다. 수술기구를 소독하거나 수술 전 안약을 점안하는 것 등 얼핏 보면 소소해 보이는 것뿐입니다.
그러나 어떤 일을 할 때보다 더, 제가 다른 사람에게 소중하고 의미 있는 존재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최근 유행하는 말인 ‘작지만 확실한 행복’, 그 확실한 행복을 이번 비전아이캠프에서 느끼고 올 수 있었습니다. 그 여정을 조금이나마 공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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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후 봉사자(왼쪽)

우즈베키스탄에서 사진을 찍는다면 너무나도 아름다운 하늘 전경을 찍을 수 있습니다. 구름 한 점 없고 높은 건물 또한 적어 청명한 하늘을 찍기에 좋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햇빛이 강하기 때문에 우즈베키스탄에는 안질환 환자의 수가 다른 나라보다 비교적 많으며, 많은 이들이 백내장을 방치하여 심각한 수준의 환자가 즐비합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저희 비전아이캠프 봉사팀은 3월 9일-17일, 총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안질환 치료에 힘썼습니다.

저는 수술실 근처에서 역할을 수행했기에 비전아이캠프의 의미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수술을 받고 난 직후의 환자를 바로 만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환자분들은 수술 후의 기쁨과 고마움을 저희에게 적극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마치 할머니들이 친손녀에게 애정표현을 하시듯 저를 안고 뽀뽀하고 심지어 번쩍 들어올리시기도 했습니다. 살면서 받아본 뽀뽀세례 중 가장 진한 애정표현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사실 제가 환자분들께 해드린 것이라고는 안약을 넣어드리고 수술복을 입혀드리며 부축하는 것 정도였지만, 그 사소한 행동조차 그분들께는 고마운 일이었나 봅니다. 그래서인지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차례를 기다리는 분들의 수술이 잘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바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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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된 일정에도 베풂의 아름다움을 보여준 비전케어 의료진

물론 봉사하는 동안 힘든 부분도 상당했습니다. 최대한 많은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수술은 쉬는 시간이 거의 없이 진행됩니다. 그로 인해 모든 인원이 교대로 점심식사를 10-15분만에 마치고 돌아와야 했습니다. 또한 아침부터 쉼 없이 환자들이 수술실 앞으로 밀려오기 때문에 저희들의 피로도는 이루 말로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더 고된 일을 하고 계시는 의사, 간호사분들을 보면 투정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간호사분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앉지도 못한 채 수술실에서 거의 갇혀있다시피 한 일과가 반복됩니다. 분명 고된 일정에 지치셨겠지만 환자분들을 ‘마마~’ ‘파파~’라 부르며 미소로 맞이하는 모습을 보며, 이분들은 진정한 백의의 천사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들게 했습니다.

봉사활동이라곤 환경정화활동 밖에 모르던 제게 베풂의 아름다움을 알려주신 이번 봉사단원 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함께 했던 자원봉사단, 의료진 15명을 비롯하여 포스코대우 우즈베키스탄 면방법인 부하라공장 직원분들까지 모두 함께 힘써 주셔서 이번 비전아이캠프가 순탄히 진행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39명에게 빛을 선물한 지난 일주일은 제가 보냈던 그 어느 일주일보다 값졌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께서 비전아이캠프에 참여하셔서 많은이들을 밝은 세상으로 나아가는데 힘써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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