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캠프봉사 이야기#5] 나누어준 사랑만큼 감사의 마음을 선물 받았습니다. > 현장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후원신청하기
후원내역보기
눈을떠요 아프리카
GO TO TOP

비전스토리

현장이야기

    비전스토리    현장이야기

봉사자 이야기 | [2018 캠프봉사 이야기#5] 나누어준 사랑만큼 감사의 마음을 선물 받았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전케어 작성일18-05-09 09:59 조회183회 댓글0건

본문

 

이번 272차 모로코 비전 아이캠프는 저에게 있어 두 번째로 맞는 캠프입니다. 첫 번째는 2년 전 모리타니아 Roso라는 곳에서 진행된 207차 비전 아이캠프였습니다. 뜨거운 사막에서의 캠프는 저에게 큰 울림을 주었고, 지금까지도 인생에 있어서 잊지 못할 시간으로 제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그러하기에 이번 모로코 Meknes에서의 비전 아이캠프는 어떤 시간이 될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69350926de8963739e3f03b731211de0_1525827
▲황정숙 봉사자(별표)와 열린문 교회 봉사자들

  

4월 21일부터 26일까지 모로코의 초대 왕궁이 세워졌던 역사적인 도시 Meknes에서 진행된 272차 비전 아이캠프는 모리타니아와 환경은 달랐지만 저에게 새로운 빛깔의 감동으로 마음 한 켠을 차지하였습니다.

이번 비전 아이캠프의 진료와 수술은 1920년대에 지어진 Hospital Moulay Ismail 라는 병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병원 관계자들은 좋은 협력자였고, 우리 팀이 환자에게만 집중할 수 있도록 밖에서의 모든 일들을 처리해 주었습니다. 때문에 다른 캠프와는 달리 적은 숫자의 팀원이었지만 효과적으로 일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진료가 시작된 월요일부터 예상과 달리 30명이 넘는 환자를 수술하게 되었습니다. 매일같이 30명이 넘는 환자를 수술하다 보니 이번 아이캠프 기간 동안 총 127명이라는 많은 숫자의 환자들에게 밝은 세상을 볼 수 있는 혜택을 주게 되었습니다. 캠프 전 예상 인원은 80명이었는데 김동해 원장님(비전케어 이사장)께서도 놀라워하셨습니다.   

이렇게 맡은 일을 열심히 해낸 이번 캠프에 함께한 이들을 소개하자면, 3명의 의사 김동해 원장님, 정필립 의사, 그리고 현지인 의사 하산, 미국 마취과 간호사, 2명의 한국 간호사, 2명의 에티오피아 간호사, 대우에서 파견한 현지 코디 힌디, 열린문 교회에서 참석한 9명의 봉사자, 모로코 봉사자 2명, 라밧에서 살고 있는 지원과 하루에 두 끼씩 근사한 한식을 만들어 주셨던 지원이 엄마 김 집사님, 그리고 현지에서 도움을 주신 분들까지… 이들은 제 인생에 있어 짧지만 소중한 시간을 함께 했던 아름다운 사람들입니다.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감사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 캠프는 저에게 특별한 경험을 주었습니다. 봉사 현장에서 하게 된 역할을 통해 기술을 배우게 된 놀라운 상황이랄까요? 캠프 첫 날 아침에 생각지 못하게 안과 진료 전에 진행하는 검사를 돕는 업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현장에서 진료를 시작하면서 김동해 원장님이 옆에 있던 제게  “황정숙 봉사자님께서 이 일을 해 주셔야겠네요.” 라며 역할을 맡기셨습니다. 갑작스러운 중요한 역할에 걱정은 되었지만,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기에 흥미를 가지고 집중하였습니다. 항상 내 삶에서 순종했을 때, 나에게 맡겨진 일을 할 수 있게 하셨던 하나님께서는 이번에도 무사히 이 일을 감당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김동해 원장님께서는 몇 번이나 저에게 “황정숙 봉사자님은 미국으로 돌아가시면 안과에 취직하세요.” 라고 큰 소리로 미소 지으며 말하셨습니다.  

 

열악한 환경 탓에 이미 앞을 볼 수 없거나, 시력을 잃어가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백내장 수술을 통해 눈을 뜨게 해 주는 비전 아이캠프! 저는 이번 캠프를 방문한 모든 환자들의 눈을 들여다 보았고, 그들의 머리를 만졌습니다. 또한 그들의 미소와 감사의 눈빛과 희망의 눈빛을 보았고 느꼈습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기 위해 왔고, 그들은 우리의 사랑을 받아들였고 또한 감사의 마음을 전해 주었습니다. 그것이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사랑하라 하셨으니까. 우리는 먼 길을 가서 주어진 일주일 동안 그렇게 협력하며 또 하나의 캠프를 완성했습니다. 힘들었지만 보람된 일이어서 행복했습니다.

 

그러하기에 아마도 저는 머지않아 저의 세 번째 비전아이캠프에서 또 다른 사람들과 함께 아이캠프 현장을 다녀오고, 또 캠프 후기를 쓰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69350926de8963739e3f03b731211de0_1525827 

▲272차 모로코 비전아이캠프 마지막 날, 환자와 스탭들이 함께

 

글. 황정숙 봉사자(미주 동부지부 열린문 장로 교회)

편집. 비전케어 커뮤니케이션팀

 

비전케어는 모로코에서 272차 비전 아이캠프(4월 21일~26일)를 시작으로 273차 비전 아이캠프(4월 29일~5월 5일)와 274차 비전 아이캠프(5월 6일~11일)까지 총 3주에 걸쳐 3번의 비전 아이캠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총 127명의 환자들이 개안수술을 받고 희망의 빛을 보았던, 이번 272차 비전 아이캠프는 비전케어 미주 동부지부에서 주관하여 운영하였으며, 미주 동부 버지니아의 열린문교회팀이 봉사자로 함께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 수집거부 Mail To Master
상호명 : (사단법인)비전케어 / 주소 : (우 100-810) 서울시 중구 명동길 26 유네스코회관 702호대표자 : 김동해 / 사업자등록번호 : 201-82-06525 통신판매업신고 : 중구2010-1256호.
TEL: 02-319-2050 / FAX : 02-319-9338 / 개인정보 책임자 : 박정아 / Mail To Master : vcs@vcs2020.org / Copyright (c) 2012 Vision Car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