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캠프봉사이야기#22] 비전케어의 희망이 자란 그곳에서, 파키스탄 진다바드! > 현장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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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 이야기 | [2018 캠프봉사이야기#22] 비전케어의 희망이 자란 그곳에서, 파키스탄 진다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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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전케어 작성일18-12-06 11:51 조회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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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291차 파키스탄 비전아이캠프에 봉사자로 참여한 신솔아라고 합니다. 이번 비전아이캠프를 참여를 위해 파키스탄을 가기 전 어떤 환경과 상황을 만나게 될지, 어떤 사람을 만날지 등 모든 것이 처음이라 두렵기도 했고, 그와 반대로 기대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이번 291차 비전아이캠프를 통해 파키스탄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고, 그 시간을 기쁘게 떠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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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1차 파키스탄 비전아이캠프의 외래 환자들과 신솔아 봉사자(중간)

 

<비전케어의 시작을 알 수 있는 곳, 파키스탄>

저희 291차 비전아이캠프팀은 파키스탄의 라호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캠프가 진행될 UCH(United Christian Hospital)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비전아이캠프의 초창기 때 모습을 담은 여러 사진을 볼 수 있었습니다. 라호르의 UCH을 토대로 비전케어가 전 세계 38개국에서 무료진료와 개안수술을 하는 ‘비전아이캠프’와 안경 처방으로 시력을 개선하는 ‘비전안경나눔’, 그리고 현지 안과의료진에게 의료기술 교육과 역량강화의 기회를 주는 ‘비전트레이닝’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국제실명구호기구로 성장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파키스탄에서의 비전케어 활동이 진행된 지 15여년이 지났지만 현지에는 여전히 아픈 환자가 많고, 안과 질병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대처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현장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결국 현지의 안과 인력이 지속적으로 트레이닝 되지 않는다면 이러한 상황이 크게 좋아지지 않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계속적으로 현지의 안과의료 인력을 키우고자 노력하는 비전케어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저 또한 좋은 영향력을 펼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감사와 축복이 넘치는 곳, 파키스탄>

저는 이번 291차 파키스탄 비전아이캠프에서 검안사로 활동했습니다. 주요한 일은 A-SCAN이라는 검사 장비를 통해 백내장 환자에게 필요한 렌즈 값을 검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근시, 난시 등 굴절력 검사를 하는 ARK나 백내장 수술 후 F/U(경과관찰) 등 외래와 관련된 일을 주로 했습니다.

현지의 많은 분들이 이번 291차 비전아이캠프를 도와주셨는데, 통역과 캠프 진행을 도와주신 한인 공동체 분들과 실습을 나와 도와준 UCH의 간호 학생들, 그리고 검안사 두 분과 현지 안과 의사 아카시 선생님 등 많은 분께서 함께 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현지 분들의 도움으로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었고, 한국에서 간 캠프팀까지 우리 모두가 협력하며 한 마음으로 비전아이캠프를 진행했기에 처음부터 마치는 날까지 순조롭게 일이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모두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비전아이캠프의 일정이 쉽거나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날이 갈수록 외래와 수술 환자가 많아졌고, 마지막 날에는 4일 동안 수술했던 모든 환자의 F/U(경과관찰)을 진행하면서 외래 진료까지 소화했습니다. 몸은 피곤하고 다리가 아픈 상황은 계속 되었지만, 성공적인 수술 후 F/U(경과관찰)까지 좋게 나오신 환자분들, 외래진료를 받고 처방을 받으신 분들께서 제 머리 위에 잠시 손을 올려놓으시며 고맙고 축복한다는 표시를 해주시는 것이 제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연일 계속되는 고단함과 피곤함이 힘듦으로 다가오기 보다는 보람으로 느낄 수 있었던 건 이러한 많은 환자분들의 진심 어린 축복과 감사 덕분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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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분의 감사함이 담긴 파키스탄식 축복의 모습

 

<기억에 남는 수술 환자, 슬림 아저씨>

비전아이캠프 2일차 외래검사가 마무리 될 즈음 이번 비전아이캠프를 운전으로 도와주시는 슬림 아저씨가 다가와 “저도 검사를 받고 싶습니다.”며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바로 시력 검사를 진행했었는데, 양쪽 눈 모두 시력이 잘 나오지 않았고, 굴절력 검사인 ARK를 찍어봐도 측정이 어려웠습니다. 이런 상태였다면 많이 불편하셨을텐데… 라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진료실로 보내드렸고, 진료를 보시던 정한욱 원장님께서는 슬림 아저씨의 양쪽 눈 모두에 백내장이 많이 진행된 상태라며 당장 수술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슬림 아저씨에게서 몇 달 전부터 야간 운전이 힘들어서 자칫 위험한 상황도 있었다는 이야기를 나중에 들었습니다. 당뇨로 인한 시력 감퇴로만 생각했었는데 감사하게도 이번 비전아이캠프를 통해 백내장을 찾을 수 있었고 두 눈을 수술 할 수 있었습니다. 이틀에 걸친 슬림 아저씨의 백내장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수술 결과가 만족스럽게 나와 이번 비전아이캠프를 함께한 팀원들은 모두 함께 기뻐했고, 슬림 아저씨도 우리를 만날 때마다 감사함을 표하셨습니다. 

 

291차 비전아이캠프의 마지막 날, 슬림 아저씨와 작별 인사를 나누는데 “여러분이 이곳으로 온 순간 내 눈에도 새로운 빛이 왔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네시며 환한 웃음을 지으시는데 저 또한 너무나 행복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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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앞이 잘 보인다며 감사함을 표하던 슬림 아저씨

 

이번 291차 비전아이캠프를 경험하며 봉사라는 건 나 혼자만으로 할 수 없는 것이기에 더욱 값지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러 사람의 헌신과 수고로 이번 비전아이캠프는 또 하나의 열매를 맺고 갑니다. 그 열매는 파키스탄에서 새로운 빛이 될 것이고 그 빛으로 인해 세상은 더욱 따뜻하고 밝아질 것입니다.

 

더불어 이번 비전아이캠프는 삼성전자 파키스탄 법인에서 후원해주셨습니다. 비전아이캠프 기간 동안 진행된 삼성전자와 파키스탄 영상팀의 영상 촬영에서 저는 우연히 인터뷰를 하게 되었고, 간단한 인터뷰 속에서 ‘파키스탄 진다바드’라는 말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말은 ‘파키스탄이여 영원하라’라는 뜻입니다. 이 말을 마지막으로 이번 291차 파키스탄 비전아이캠프 후기를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비전케어의 희망의 불씨를 키운 이곳, 파키스탄

축복과 감사가 넘치는 이곳, 파키스탄

많은 사람들의 수고와 헌신의 선물인 이곳, 파키스탄

파키스탄 진다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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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신솔아 봉사자(명동성모안과 검안사)

편집. 비전케어 커뮤니케이션팀

 

지난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 파키스탄 Lahore 지역에서 진행된 291차 파키스탄 비전아이캠프에서는 총 1,067건의 안과진료와 126건의 개안수술 그리고 300조의 돋보기를 지원하며 앞을 보기 힘든 환자들에게 볼 수 있다는 희망과 삶이 회복되는 기쁨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번 비전아이캠프가 진행된 파키스탄은 2002년 비전케어가 비전아이캠프를 처음으로 시작한 국가이지만, 아직도 안과진료와 개안수술이 많이 필요한 나라입니다. 2019년에도 파키스탄 비전아이캠프는 계속 이어집니다. 파키스탄의 실명구호활동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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