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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지부 이야기 | [봉사단원의 해외봉사활동이야기 #3] 우간다 지부에서의 1달, 이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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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전케어 작성일19-05-08 16:03 조회3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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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케어는 매해 '월드프렌즈 NGO 봉사단원'을 선발하여 해외 지부에 파견하고 있습니다. 파견된 봉사단원은 현지 실명 예방 및 안과 의료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현지 사업에 함께하게 됩니다.

올해 3월, 비전케어 우간다 지부에 파견되어 현지 안보건 사업과 299차 우간다 비전아이캠프를 진행한 박주향 봉사단원의 이야기를 전하며, 그곳에서의 활동과 적응 소식, 그리고 봉사단원으로서 품었던 마음가짐을 여러분과 함께 나눕니다.

안녕하세요. KCOC 월드프렌즈 NGO봉사단 19기 단원이자 비전케어 우간다 지부 행정원으로 파견된 박주향입니다. 

어느덧 우간다에 온지 한 달이 넘었습니다. 3월 9일, 우간다에 도착한 첫날의 하늘은 참 예뻤고, 이튿날 밤하늘에는 예쁜 달도 떠서 마치 저를 반겨주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우간다의 날씨가 참 마음에 듭니다. 낮에는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지만, 아침 저녁으로 아름다운 하늘과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하루의 시간 속에서 많은 감사를 느낄 수 있는 날씨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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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향 단원(별표)와 비전케어 우간다 지부 직원들

 

모든 게 어색했던 처음과 달리 지금은 이웃 주민과도 많이 친해져서 현재 거주지에 사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앞서 봉사단원으로 우간다 지부의 소식을 전해준 이등록 안경사께서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일주일 동안 지금의 거주지를 구하는 것부터 우간다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비전케어 우간다 지부는 수도인 캄팔라 지역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전아이캠프와 함께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안질환 관리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학교 및 지역사회 안보건 프로그램, 현지의료진 교육프로그램(PTC/SONTC)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1달여의 시간 동안 현지에 적응하며 비전케어 우간다 지부의 여러 사업장을 방문했습니다. 지역사회 안보건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 목요일에는 인근 지역 보건소에 나가 안검진을 진행했고, 초등학교 안보건 프로그램을 위해 초등학교의 교사 교육과 소아안과 사업을 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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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회 안보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보건소 안검진 모습

 

처음 지역 보건소 검진을 간 날은 눈에 대한 소중함을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직접 느낀 시간이 되었습니다. 듣던 대로 시력이 나쁜 어르신들이 많았고, 초등학생 밖에 되지 않는 한 아이는 가까이 있는 사물도 분간 할 수 없을 정도로 시력이 좋지 않아 마음이 아팠습니다. 신나게 뛰어다니며 놀 나이에 시선을 똑바로 두지 못하는 모습이 안타까워 예쁜 교복을 입고 온 그 친구의 뒷모습을 사진으로 살짝 담고, 집에 와서 이 친구를 위해 기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한국인에게 안과는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고 대부분이 눈 건강에 대해 얕은 지식이라도 있지만, 이곳 우간다에서는 안과에 대한 관심이나 시력 등 눈과 관련된 지식이 거의 없음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안과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며 이곳에서 비전케어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4월 1일부터 6일까지 우간다 캄팔라 지역에서는 299차 우간다 비전아이캠프가 진행되었습니다. 현지의료진 교육인 PTC(안과전문의 교육)/SONTC(안과간호사 교육)와 함께 외래진료와 개안수술이 진행된 이번 비전아이캠프는 저에게 첫 비전아이캠프면서, 많은 생각이 스쳐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의술이라는 전문적인 기술로 다른 사람을 위해 나눔을 하시는 의사, 간호사 선생님을 보았고, PTC/SONTC를 통해 배우고 더 나은 기술로 많은 환자를 치료하고픈 현지 의료진의 열의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침 일찍 병원을 왔지만 눈의 상태 때문에 마지막 수술 환자가 되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었고, 가족이 함께 와서 수술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기다리는 모습을 보며 ‘사랑’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시간도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비전아이캠프를 함께 진행하면서 이곳에 있는 우리 한 명, 한 명의 역할이 빠짐없이 중요하다는 점과 우리의 협력 안에서 일주일의 시간이 즐겁고 순조롭게 가꾸어졌다는 점이 저에게 큰 보람과 기쁨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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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9차 우간다 비전아이캠프의 마지막 환자와 단체사진

 

 

1년의 파견 기간 중 1달이라는 짧은 시간을 이곳에 보내면서 다양한 경험과 감격의 순간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이제 시작이라는 기대와 희망을 품으며 앞으로의 남은 생활도 기대해봅니다. 마지막으로 비전케어의 다양한 사업에 관심을 부탁 드리며, 현지에서 늘 열심을 다하는 직원과 단원을 위해서도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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