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도주의의 날 특집] 실명구호의 현장에서, 우간다 지부 이현열 단원의 인터뷰 > 현장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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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지부 이야기 | [세계 인도주의의 날 특집] 실명구호의 현장에서, 우간다 지부 이현열 단원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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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전케어 작성일19-08-13 16:20 조회1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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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8월 19일은 인도주의 활동가의 헌신을 기리는 ‘세계 인도주의의 날’입니다. 

이번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맞아 비전케어의 활동 현지에 파견된 해외봉사단원 중 우간다 지부에서 2년 동안 행정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현열 단원과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이현열 단원이 우간다 지부에서 실명구호활동을 함께하며 겪었던 현장의 이야기와 봉사단원으로서의 보람을 여러분과 함께 나눕니다.

Q. 안녕하세요. 이현열 단원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2018년 2월에 비전케어 우간다 지부로 파견되어 약 18개월 동안 월드프렌즈 NGO 봉사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현열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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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200차 비전아이캠프에서 수술 기구 소독 봉사를 했었던 이현열 단원

 

Q. 국제실명구호기구 비전케어는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A. 2015년 어학공부를 하기 위해 우간다로 갔었을 때, 제가 지내던 곳 인근에 비전케어 우간다 지부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비전케어가 무슨 단체인지 어떤 활동을 하는지도 몰랐었습니다. 나중에 비전케어 우간다 지부에서 일하시는 분과 교류를 하게 되었고, 그 분을 통해 실명구호활동을 하는 사업장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비전케어의 사업과 우간다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국가, 인종, 종교, 성별에 구애 받지 않고 실명구호활동을 펼치는 비전케어의 활동을 보며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이곳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대학을 졸업한 뒤, 우간다에서 품었던 마음을 가지고 2018 월드프렌즈 NGO 봉사단을 통해 비전케어 우간다 지부의 파견 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우간다 지부에서 단원님은 어떤 역할로 활동하고 계신가요?

A. 저는 비전케어 우간다 지부에서 박주향 단원과 함께 행정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간다 지부는 ‘현지 거점병원 지원’, ‘초등학교 검진’, ‘보건소 검진’, ‘현지 의료진 교육’ 총 4가지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 저는 ‘현지 거점병원 지원’과 ‘보건소 검진’을 주로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Q. 우간다 지부에서 단원님의 하루 일과를 알려주세요.

A. 저의 하루 일과는 사무실에서 주로 하는 업무와 학교 및 보건소 검진과 같은 사무실 외 업무에 따라 달라집니다.

사무실에서 활동하는 평상시에는 보고서 및 관련 서류 작성을 하는 행정 업무와 재정 업무, 그리고 의약품 및 수술 용품 관리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 및 보건소 검진을 하는 사무실 외 업무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해 오후 5시까지 학교 및 보건소 현장에서 안검진 활동을 진행합니다.

 

Q. 현장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나 업무가 있을까요?

A. 제가 현장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최근에 가게 된 장소인 카불라물리로(Kabuamuliro) 지역입니다. 카불라물리로의 보건소 검진을 하기 위해 우간다의 여러 지역을 조사하며 사업을 시작한 곳이라 행정원인 저의 입장에서는 애착이 가는 장소입니다. 그리고 카불라물리로 보건소 바로 옆에 학교가 있어 많은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안과 검진에 참여해줘서 갈 때마다 정이 가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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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간다 나카세케 정부병원 지원사업 후 병원 관계자들과 우간다 지부 스태프들 사진

 

Q.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파견 단원으로 활동하시고 계신데, 1년을 더 연장한 이유가 있을까요?

A. 한국에서 쉽게 느낄 수 없는 우간다 사람들의 흥이랄까요? 그런 흥과 즐거움이 저를 이곳에 1년 더 있게 만들어준 원동력이라 생각합니다. 우간다 현지 분들은 삶의 고단함과 스트레스를 춤으로 승화시키며 항상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계신데, 그런 분들과 소통하며 재미있게 일하는 것이 저를 여기서 1년 더 머무르게 한 힘이 되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Q.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맞이해 실명구호 현장에서 활동하시는 단원님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요. 파견단원으로 활동하면서 큰 보람을 느꼈던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A. 우간다의 수도인 캄팔라(Kampala)에서 공립 초등학교의 안과 검진을 하기 위해서는 KCCA(Kampala Capital City Authority)에서 승인을 받은 서류가 필요합니다. 이 서류를 받기 위해서는 단순히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KCCA에서 요구하는 많은 서류가 첨부되어야 하는데, 이 서류를 준비하느라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습니다.

긴 서류 전쟁을 마무리하고 관련 서류를 제출한 뒤, 2개월 후에 KCCA에서 승인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간의 서류 전쟁이 끝났음에 너무 기분이 좋았음은 물론, 이제 우간다 지부가 초등학교 검진을 통해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과 검진을 할 수 있고, 실명구호활동으로 도울 수 있다는 사실에 행정원으로서 고생은 많았지만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Q. 마지막으로 비전케어 우간다 지부와 본부에 대해 바라는 점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 사실 비전케어 본부와 우간다 지부에 바라는 점은 딱히 없습니다^^ 그보다 아직도 업무를 하다가 실수 할 때가 있는데, 본부와 우간다 지부에서 저를 믿어주시고 괜찮다고 말해주시는 부분에서 큰 감사와 위안을 얻었습니다.

봉사단원으로서 항상 느끼는 건 감사함입니다. 이번 인터뷰 자리를 빌려 본부에 계신 분들과 우간다 지부에서 함께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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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04차 우간다 비전아이캠프에 참여했던 봉사자들과 이현열 단원(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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