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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지부 이야기 | [2020 봉사단원의 해외봉사활동이야기 #1] 탄자니아에서 하루하루를 감사로 채워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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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전케어 작성일20-02-19 11:16 조회7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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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케어에서는 매해 ‘월드프렌즈 NGO 봉사단원’을 선발하여 해외 지부에 파견하고 있습니다. 파견된 봉사단원은 현지 실명 예방 및 안과 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비전케어 지부 활동에 함께하게 됩니다. 

지난해, 비전케어 해외지부에서 실명구호활동을 진행했던 3명의 봉사단원이 이제 활동의 마무리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이에 비전케어는 우간다 지부 이현열 단원과 박주향 단원 그리고 탄자니아 지부 정평화 단원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먼저 지난 9월에 탄자니아 지부로 파견되어 비전아이캠프와 지부의 장기사업을 준비하며 실명구호활동을 진행했던 정평화 봉사단원의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Q.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부탁 드려요. 

Habari~안녕하세요, 비전케어 탄자니아 지부의 정평화 봉사단원입니다. 저는 지난 6개월 동안 비전케어 탄자니아 지부의 행정원으로 일했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공부하면서, 가장 관심 있게 들었던 수업이 ‘아프리카 국제관계’와 ‘NGO와 국제기구’ 였습니다. 이 두 수업을 들으며 언젠가 NGO에서 일하며 아프리카를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은 그 꿈을 이뤄서 탄자니아에서 행복하게 봉사단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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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자니아 지부 정평화 봉사단원

 

Q. 비전케어를 어떻게 알게 되셨고, 월드프렌즈 NGO 봉사단원으로 해외봉사를 결심 하시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예전에 우연히 비전케어의 거리홍보 이벤트에 참여해본 적이 있는데, 안과에 특화된 NGO라는 점이 저에게 인상 깊게 남았습니다.

그 후 갑작스럽게 휴학을 하게 되었고, 그 시간 동안 어떤 일을 해야 하나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영어 공부, 자격증 공부 등 취업 준비를 할까도 생각했지만, 마지막 휴학 기간 동안 값진 일에 제 시간을 쓰고 싶었습니다. 그때 마침 거리홍보로 알게 된 비전케어가 떠올랐고, 전문성을 띠는 NGO에 대한 호기심과 아프리카에서 활발하게 실명구호활동을 하는 비전케어에 대한 관심으로 봉사단원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탄자니아의 첫인상은 어떠했나요? 활동한 국가의 매력을 소개한다면 무엇인가요?  

저에게 탄자니아의 첫 인상은 ‘Karibu(환영합니다)’입니다. Karibu는 탄자니아 어디를 가든 일상 속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입니다. 낯선 곳에 가도 항상 정감 있게 Karibu~라고 말하며 반겨주는 문화가 인상 깊었습니다. 그래서 업무를 할 때도 먼저 따뜻하게 환영해주는 탄자니아 사람들 덕분에 더욱 힘이 나기도 했습니다. 

탄자니아의 매력은 두 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매력은 바로 ‘사람들’입니다. 항상 흥과 에너지가 넘치는 탄자니아 사람들을 보면 저도 덩달아 행복해집니다. 두 번째 매력은 이국적인 ‘대자연’입니다. 세렝게티, 킬리만자로, 잔지바르 등 광활한 초원부터 아프리카 최고봉 산 그리고 에메랄드 빛 바다를 모두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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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렝게티의 풍경 

 

Q. 비전케어 탄자니아 지부에서 주로 어떤 활동을 하셨나요?  

행정원으로서 탄자니아 지부의 모든 행정 업무를 맡아서 했으며, 주로 비전아이캠프 준비와 병원 관리자 미팅 그리고 지부 회계 관리를 했습니다. 또한 추후 사업 확장 시 진행되는 보건소 안보건 사업과 초등학교 안검진 사업을 위한 현지 사전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더불어 지난 315차, 317차 탄자니아 비전아이캠프의 과정을 동영상으로 담아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315차 비전아이캠프 영상/ 317차 비전아이캠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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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7차 탄자니아 비전아이캠프를 마치고, 함께한 스텝들과 

 

Q. 지난 6개월 동안 현지에서 활동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탄자니아 지부에서 활동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지난 317차 비전아이캠프 때 개안수술을 받으신 환자분들을 인터뷰 했던 순간입니다. 환자분들 각자의 이야기를 들어본 것은 처음이라 인터뷰를 준비하며 비전아이캠프가 이분들에게 어떤 의미일지 궁금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분 중 우선 이멜다 아주머니는 자신의 눈이 보이게 된다면 자신만의 멋진 약국을 열 것이라며 자신의 꿈에 대해 열정적으로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를 안으며 고맙다고, 정말 고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탄자니아의 안과의사인 디스마스는 비전케어가 준 도움을 자신 또한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의사가 되겠다며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각 환자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보인다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다시 느낄 수 있었고, 비전케어가 하는 실명구호활동에 대한 가치를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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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아이캠프를 통해 개안수술을 받은 환자들과 정평화 봉사단원 

 

Q. 그렇다면, 탄자니아에서 지낸 일상 중 나누고 싶은 추억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주로 주중에 퇴근을 하면 집 앞 바닷가에서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넓게 뻗은 인도양과 낮은 하늘을 바라보며 명상도 즐겼습니다. 바다가 아름다운 탄자니아에서 여유롭게 지낸 시간들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주말을 이용해 지역의 한인 청년들과 여행도 다니고, 다른 기관에 봉사도 하며, 밥도 같이 해먹으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더욱 즐겁게 탄자니아 생활을 지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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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을 이용해 여행도 다니고 다른 기관에서 봉사활동도 했습니다. 

 

Q. 이번 해외파견을 통해 개인적인 변화나 얻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번 6개월 동안 탄자니아에서 지내며, 어떤 환경 속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멀리 떨어져 낯선 문화와 사람들 속에서 적응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항상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탄자니아 사람들을 보며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고, 감사 일기를 쓰며 탄자니아 생활의 하루하루를 감사로 채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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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자니아 무힘빌리 병원의 PTC(안과전문의 교육) 교육생들과 정평화 봉사단원

 

Q. 비전케어의 국제실명구호활동에 대한 기대하는 바 또는 응원의 한마디 부탁 드려요.

6개월 간 봉사단원으로 일하며, 비전케어가 하는 일이 ‘각자의 삶에 있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비전케어가 단지 눈을 치료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빈곤층을 경제적으로 회복시키고 다시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비전케어 후원자님들의 소망이 모여 환자분들이 희망으로 다시 살아가는 모습을 직접 보니 비전케어의 실명구호활동이 나날이 발전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비전케어 탄자니아 지부의 모습이 기대 됩니다. 저는 다시 한국의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비전케어가 하는 모든 일, 그리고 탄자니아 지부를 위해 항상 응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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