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가요, 비전케어 해외지부] 베트남지부 우진호 지부장 인터뷰 > 현장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후원신청하기
후원내역보기
눈을떠요 아프리카
GO TO TOP

비전스토리

현장이야기

    비전스토리    현장이야기

해외지부 이야기 | [알아가요, 비전케어 해외지부] 베트남지부 우진호 지부장 인터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전케어 작성일20-04-13 15:10 조회366회 댓글0건

본문

 

비전케어는 <함께 보는 밝은 세상>을 위해 총 10개의 해외 현지지부에서 다양한 실명구호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각 나라에서 실명구호활동을 펼쳐가고 있는 해외지부의 이야기를 여러분에게 전하고자 [알아가요, 비전케어 해외지부]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지난 통가지부에 이어 두 번째로 이야기를 나눌 해외지부는 2013년에 설립된 베트남지부입니다. 베트남에서 비전아이캠프와 학교 안검진 사업 등의 실명구호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우진호 지부장의 인터뷰를 통해 베트남지부의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을 나누어봅니다.

Q1. 지부장님,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비전케어 베트남지부 우진호 지부장입니다.

저는 베트남 다낭에서 아내, 막내딸과 함께 살면서 안과의사로 있으며, 2013년 베트남지부 설립과 함께 현재까지 지부장으로서 다양한 실명구호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16f80878bea7394cffe9fd5d7eee6e26_1586758
▲ 검진을 하고 있는 우진호 지부장

 

Q2. 비전케어는 처음에 어떻게 알게 되셨고, 어떤 활동들을 함께 하셨었나요?

2006년, 막내딸 지혜의 뇌성마비를 집중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울산에서 서울로 이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서울에 일할 곳을 찾고 있었는데, 마침 명동성모안과를 발견하게 되었고, 그때 비전케어에서 실명구호활동을 하고 계신 김동해 이사장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의료 봉사활동에 헌신할 마음이 있었습니다. 명동성모안과에서 근무하면서 2006년 11차 파키스탄 비전아이캠프를 시작으로 인도, 라오스, 캄보디아 등 다양한 비전아이캠프에 참여했고, 특히 베트남 비전아이캠프에는 거의 빠지지 않고 참여했습니다.


Q3. 2013년 10월에 비전케어 베트남지부가 설립된 후 계속 지부장으로 활동하시고 계십니다. 베트남은 어떤 나라이고, 그곳의 안보건 환경은 어떠한가요?

베트남은 중국, 북한과 같은 사회주의 국가여서 정부의 통제가 많고 언론의 자유도 거의 없는 나라입니다. 그러나 경제적으로는 자본주의를 도입해 발전하고 있고 젊은 인구가 많아 상당히 역동적인 나라입니다. 다만, 도시화가 높지 않아서 아직도 인구의 60%는 시골지역에서 살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안과는 공공의료 부분이 사립의료 체계보다 강합니다. 전국 63개의 종합병원에 안과가 있고 25개의 지방 거점 안과 전문 병원, 25개의 사회 예방센터 내에 안과가 있습니다. 이에 2015년 기준으로 전국에 약 1,350여명의 안과 의사가 일하고 있어서 인구 백만 명당 14.7명의 안과의사가 있습니다. 그러나 안과의사의 대부분이 대도시에서 일하고 있어 지역간 안과의사 수의 불균형이 심합니다.

안과 질병의 분포로는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각막질환 등 한국에서 보는 질병의 분포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지만, 한국과 달리 추적관찰이 잘 안되고 중증이 되어서야 병원을 찾는 이유로 안질환의 접근 방법에 있어서는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신경에 이상이 생겨 시야가 좁아지는 녹내장의 경우 한국에서는 약물 치료가 우선이지만, 베트남에서는 이미 중증인 환자가 많기에 약물보다 수술이 우선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경 보급률이 많이 떨어져서 50세 이상의 인구에서 돋보기를 쓰는 비율이 30%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또한 백내장 수술이 점점 많이 시행되고 있지만 많은 환자들이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나, 경제적인 이유, 안과 접근성이 떨어져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수술 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Q4. 비전케어 베트남지부에서 주로 진행한 안보건 사업을 소개해주세요

저희 베트남지부는 우선 실명 위기에 처한 환자들을 검진하고 개안수술을 하는 ‘비전아이캠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베트남 북쪽 외곽에 있는 하장성을 중심으로 비전아이캠프를 열어 안과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분들을 돕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 동안 해왔던 장기사업으로는 '학교 안보건 지원프로그램'과 '검안사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학교 안보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교에서 안검진을 진행하고, 그 중 시력 교정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안경 처방을 했습니다.

그리고 검안사 제도가 확립되지 않은 베트남의 안보건 상황을 고려해 진행한 ‘검안사 대상 교육 프로그램’은 현지 의사, 간호사를 대상으로 굴절 검사 방법을 교육하고, 의료진들이 안보건 개선 활동을 직접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의료 자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16f80878bea7394cffe9fd5d7eee6e26_1586758 

▲ 271차 베트남 비전아이캠프 마지막 날의 단체사진

 

Q5.  지부장으로 활동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환자나 사건이 있으실까요?

큰 사건보다는 활동을 하며 경험했던 소소한 사건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우선 원시가 있으셨던 한 아주머니가 기억납니다. 돋보기를 처방해드린 후 바로 착용하셨는데, 그간 흐리게 보였던 시야가 교정 된 게 신기하신 듯 입고 있던 옷의 무늬를 한참 동안이나 들여다보시던 그분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또한 최근 하장성에서 비전아이캠프를 진행하면서, 개안수술을 통해 시력을 되찾은 많은 환자들이 기뻐하며 진심 어린 감사를 해주셨는데, 그 한 분 한 분의 모습이 아직도 제 눈에 선합니다.

 

Q6. 비전케어 베트남지부에서 진행하는 안보건 활동에 있어서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 부탁 드립니다.

현재 제가 있는 다낭시에 병원 설립 허가를 위한 행정적인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이후에 병원과 협력하여 안보건 활동을 펼쳐나갈 방법을 모색 중에 있습니다.

또한 동아대학교 병원과 협력해 베트남 현지 안과의사를 한국으로 연수 보내는 사업을 지원하며, 베트남 북부의 하장성과 중부의 후에성에서 비전아이캠프와 장기사업을 통해 다양한 실명구호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16f80878bea7394cffe9fd5d7eee6e26_1586758 

▲ 271차 베트남 비전아이캠프 마지막 날, 환자 검진 후 이야기를 나누는 우진호 지부장

 

Q7. 마지막으로 비전케어를 응원해주시는 후원자와 참여자에게 하고 싶으신 이야기가 있으실까요?

비전케어와 동행해주시는 관심자 및 후원자 분들께 늘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이 없으셨다면, 베트남지부의 활동뿐 만 아니라 비전케어의 다양한 실명구호활동들도 가능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또한, 많은 환자들이 비전케어의 실명구호활동을 통해 시력을 되찾아 광명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환자들의 기쁨은 저희에게도 축복이며 기쁨입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응원해주시고 비전케어와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16f80878bea7394cffe9fd5d7eee6e26_1586758 

▲ 297차 베트남 비전아이캠프의 의료진과 우진호 지부장(별표)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 수집거부 Mail To Master
사단법인 비전케어 / 대표자 김동해 / 사업자등록번호 201- 82- 06525
비전케어는 UN DGC 협력 NGO 지위를 획득했으며, IAPB 파트너십 기관으로 활동하는 국제실명구호기구입니다.
서울시 서대문구 신촌로 7안길 41 B동 B303호 / TEL 02 319 2050 / FAX 02 319 9338 /Copyright(c) 2012 Vision Care All Rights Reserved.
.